시는 이번 관광전에서 최근 전국적 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계족산맨발황톳길'과 '대청호반길'등 대표적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2012세계조리사대회', '2012국제푸드&와인축제', '의료관광 상품' 등 대전만의 특화된 이벤트를 집중 홍보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과학도시 대전 이미지에 맞도록 학생과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과학놀이와 실험기구 시연 등 24가지의 과학체험거리와 볼거리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얻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국제관광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관광전으로 세계 60개국 480기관·단체에서 500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돼 10만 여명이 관람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전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국내ㆍ외 대전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알리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대전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중 중국 북경에서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해외 설명회는 물론 팸-투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일본 도쿄의 세계여행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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