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앤 타슈 사업단은 8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업단의 사업 내용을 소개했다.
그린 앤 타슈 사업단은 지난 2008년 타슈 공용자전거 1000대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대전시내 방치 자전거들을 수거해 재생후 5만원씩에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아트자전거를 제작해 대여·판매하고, 어린이용과 장애인용 자전거도 재생해 판매하고 있다.
향후 무인 공용자전거 타슈의 위탁 업무도 대행할 예정이다.
그린앤타슈사업은 지난해 10월 1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후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예비 사회적 기업 업무를 시작했다.
고용 인력으로 차상위계층 근로자 17명을 채용해 둔산동 모정네거리에서 그린앤타슈 사업단 활동을 시작, 지난 2월말 재심사에서 고용인력으로 차상위계층 근로자 10명을 확정해 오는 9월까지 고용하게 됐다.
이들은 월 80여만원의 보수를 받고 사업단에서 활동중이다. 그린 앤 타슈 사업단은 이달중 사회적 기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호근 그린앤 타슈 사업단 대표는 “사회적 육성법 시행령에 관한 법률과 규정이 정하는 바에 따라 대전사랑시민협의회내 그린앤 타슈 자전거사업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업단에서는 자전거 수리와 판매·임대, 사업단 사업과 관련한 회계 관리, 사업단 시설과 운영 지원, 기술 이전과 사업화 촉진, 사업단 지원금, 수입금, 시설비, 연구비 지출비에 관한 감사, 사업단 관련 교육, 훈련 등 부대사업 일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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