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만일이라는 가정 하에 그동안 국내 대선주자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그는 이번 연임 도전 선언으로 명백히 대선 후보군에서는 제외되게 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6일 오전 11시 30분 유엔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엔 사무총장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공식 밝힐 예정이다.
반총장의 연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렇다 할 경쟁상대가 없어 연임이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일단 연임을 좌지우지 하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이 반 총장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연임에 성공하면 앞으로 5년 더 유엔 사무총장으로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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