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은 금메달 6개와 은 7개, 동 7개 등 모두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 제40회 전국소년체전 셋째날인 30일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중학부 청장급 임경택이 기술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
29일 15개 팀이 4강전에 올랐던 대전은 30일 9개팀이 결승에 올라, 대전 선수단 소년체전 참가사상 가장 많은 팀이 단체경기 결승에 오르는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펜싱은 남중 사브르와 에페, 플뢰레 등 3개 종목이 모두 결승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했으며, 탁구에서는 남초(대전복수초)와 남중(동산중)이 모두 이겨 대회 마지막날 금메달 획득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여초 핸드볼(유천초)·여초 정구·여초 농구(가양초)도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첫날 배영 50m에서 금메달을 땄던 온양천도초의 조재승(4)은 이날 접영 50m에서 30초16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고, 중학부 씨름 소장급에 출전한 이재형(광흥중 3)도 금메달을 때냈다.
요트에서는 남중부 박재완(대천서중 3)과 여중부 이연주(대천서중 2)가 각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한 개씩 따냈다.
사이클에서는 김범수(목천중 3)가 2㎞개인추발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고도 은메달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으며, 역도 여자 75㎏급에 출전한 김지혜(성환중 2)는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은메달을 따냈다.
이날 충남의 단체경기는 배드민턴과 정구 종목이 결승에 올랐고, 축구와 야구, 배구, 펜싱 종목은 동메달에 머물렀다.
특히 온양중과 대구경북중이 맞붙은 중학야구 준결승전은 연장 9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온양중이 4-5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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