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영상에세이 대전 24시'라는 제목의 영상물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사진은 용문동 떡집 촬영 모습. |
이는 대전시가 민선 5기 출범 1년을 앞두고 대전의 각계 각층 사람들 모습과 지역의 주요 명소들을 찾아 시시각각 변하는 도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것.
지난 13일 '영상에세이, 대전 24시'라는 주제로 공무원과 학생, 시민이 공동으로 각 시간대별로 24곳의 장소에 맞는 소주제를 정하고 2분 안팎의 영상물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제작에는 시청 영상전문인력이 중심이 돼 외주 영상팀, 배재대 공연영상학부 학생, 지난해 UCC 공모전 대상 수상자 등 모두 8팀이 참여했다.
특히 영상은 HD 카메라 12대가 투입돼 최근 영상작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DSLR(디지털일안반사식)의 동영상 기능까지 활용해 화면의 다양성을 꾀했다.
시는 다음 달 중순까지 편집과 후반작업을 통해 24편의 영상물을 30분 내외로 최종 편집해 시 인터넷방송과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24회 연속기획으로 영상물을 방송하고 네이버, 다음, 네이트, 유튜브 등 유명 인터넷 포털에도 업로드 할 계획이다.
황재하 시 공보관은 “이번 영상에세이 제작은 민선 5기 1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한 공동 영상작업인 만큼 민·관 협치의 실천적 의미가 있다”며 “대전 각계각층의 일상 모습을 조명해 주변에 대한 관심과 시정을 돌아보는 계기와 함께 다양한 시의 이미지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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