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은 25일 리옹시 부시장 집무실에서 질부나 루치회장<사진 가운데>과 세계적 조명디자이너 알렌기요<왼쪽>씨와 경관조명에 대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
루치는 국제도시간 디자인, 경관, 도로조명의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경험과 기술공유 및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2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본부는 프랑스 리옹에 두고 있다.
루치에는 35개국 63개 도시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 광주, 인천 등 5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이 원장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리옹시 유렉스포에서 열린 루무빌 행사에 참가하고 리옹시 부시장 집무실에서 질부나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질부나 회장은 25일 “대전시가 준비하고 있는 으능정이 멀티미디어 LED거리 조성계획에 큰 관심을 갖고 대전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올해 12월 리옹시에서 개최되는 빛의 축제에 대전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를 초청하고 싶다”는 의향을 이 원장에게 전했다.
또한 앞으로 리옹시와 대전시가 첨단과학기술 및 와인축제 등에 있어서 상호교류를 확대해 가기를 희망했다.
특히 에펠탑과 천안문의 경관조명을 디자인한 루미빌의 조직위원장이자 세계적 조명디자이너 알렌기요씨는 대전이 LED산업과 IT산업의 융합을 통해 세계적인 신조명산업의 중심으로 떠 오를 수 있다는 평가 속에 대전이 빛의 도시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멘토역할을 맡아주겠다는 역할을 자임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