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사회통합수석 대전서 '소통의 시간'

  • 정치/행정
  • 국정/외교

靑 사회통합수석 대전서 '소통의 시간'

산내동 복지만두레 등 시설 찾아… 민생현장 전국방문 일환

  • 승인 2011-05-26 18:26
  • 신문게재 2011-05-27 3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청와대 박인주 사회통합수석 등 유관부처 관계자들은 26일 대전시 동구 산내동 복지만두레, 클립사업단, 한울복지재단, 행복자전거 서비스센터 등을 방문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실이 올 한 해를 사회통합을 위한 국민과의 소통에 전념하기로 하고, '12 테마 120 민생현장 전국 릴레이방문'을 연중 사업으로 추진하는 일환으로 이뤄졌다.

박 수석은 “이번 대전지역 방문은 생생한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청와대의 소통노력의 일환으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화합하는 더 따뜻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복지만두레 현장방문 자리에서 “복지사각지대 차상위 계층 발굴 및 어려운 시민을 돕는 체계적인 주민참여 네트워크의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특히 오늘 방문한 산내동 복지만두레가 그 중심에 서있는 것 같다. 사업 추진상 어려움에 대한 것은 중앙의 제도개선 방법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만간 총리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한울복지재단 관계자를 청와대로 초청,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어 방문한 행복자전거 서비스센터에서는 “버려진 자전거를 수집, 새로운 자전거로 만드는 일은 녹색성장에 부흥하면서 저렴한 가격(7만원대)으로 판매하는 아주 좋은 사업”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즉석에서 수리판매 중인 자전거 10대를 구입하기도 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