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 푸른강만들기 전국운동본부, 연기군육상경기연맹은 금강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금강ㆍ명품도시 세종시ㆍ도약하는 대학민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코스는 하프코스(21.0975㎞), 건강코스(10㎞), 미니코스(5㎞) 등으로 진행되며 새로 만든 자전거도로에서 진행된다. 축하공연과 가족사랑 마라톤, 커플마라톤,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가는 하프코스 1000명, 건강코스 800명, 미니코스 2200명 등 총 4000여 명이다.
마라톤대회는 다음달 준공을 앞둔 금남보, 금강의 상·하류를 잇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 변화된 금강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따라 80만㎡의 보전습지, 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합강정 등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유인상 대전청장은 “충청인의 젖줄 금강이 올해 새롭게 태어난다”며 “마라톤 동호인, 지역민 모두 새로 태어난 금강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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