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송대에 따르면 2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28회 범태평양 국제경영학술대회(Pan-Pacific Conference)를 개최, 27일 오전 9시 솔브릿지국제대학 4층 국제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는다.
이번 학회의 주제는 '녹색 경영시대의 기업 전략'으로 세계 30여 국가에서 참가한 500여명의 해당분야 전문가와 학생들이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올해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이상철 LG U+ 부회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며 나완배 GS칼텍스 사장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범태평양 국제경영학술대회는 범태평양국제경영학회 주체로 매년 개최된다. 환태평양 지역 국가를 중심으로 북남미와 유럽까지 아우르는 주제를 선정해 학술 토의를 하며 4000여명의 학회 회원이 전 세계에 골고루 분포된 국제 학술 모임이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대학교수, 연구소 연구원, 대학원생들이 정보시스템, 경영전략, 생산전략, 마케팅 등 분야별로 논문을 발표한다.
학술대회의 주체인 범태평양학회는 우송대 명예총장인 이상문 박사가 1984년 창립, 28년간 회장으로 학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이 교수는 올해 1월 우송대 명예총장을 취임했으며 뉴욕주립대 총장, 갤럽 유럽 회장, 태국상원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우송대 글로벌 자문단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존 엔디컷 총장은 “범태평양 학술대회는 환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주제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세계적인 학술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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