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INSME 연차총회' 유치는 지난해 9월 대만 신추시에서 열린 제7차 세계과학도시연합(WTA) 총회에서 염홍철 시장이 라이문트 브로슐러 INSME 부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2012년 INSME 연차총회의 대전유치를 건의함에 따라 본격 추진됐다.
이번 제7차 INSME 연차총회는'경쟁력, 문화와 국경을 초월한 협력'이란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세계 40여개국 200여명의 중소기업지원 및 혁신 관련 정부기관, 국제기구, 국제금융기관 관계자 및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시는 이번 총회에 양승찬 과학기술특화산업추진본부장을 단장으로 WTA, 대전컨벤션센터 및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유치단을 파견했다.
총회에 참석한 양승찬 본부장은 유치제안 발표에서 “대전이 대한민국 행정, 과학, 교통의 중심도시일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청, 특허청 등 중소기업지원 관련기관이 소재한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친화적인 도시”라며 “특히 최근 대전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유치됨으로써 대전의 성장 가능성과 중요성이 더욱 커졌으며 내년 총회를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012 INSME 연차총회'는 내년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40여개국 250여명의 중소기업 지원관련 정부·공공기관, 국제기구 관계자 및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총회 본회의, 집행이사회, 중소기업혁신 및 기술이전 관련 국제콘퍼런스 및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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