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대평 대표 |
'충청인을 만나다'라는 이름의 현장 투어 일정으로 이날 내포신도시를 방문한 심 대표는 “내포신도시는 균형발전이라는 철학과 지번을 가지고 추진된 것으로 내포문화권과 서해안권의 중심도시로서 세종시와 함께 국토균형의 양대 축으로 성장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생 현장에서 “충청이 하나로 가는 길을 찾겠다”며 현장 투어에 나선 심 대표는 이날 내포신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한 뒤에는 홍성군 축산회관에서 축산영농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구제역과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업의 현실과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축산농민들은 구제역 이후 붕괴된 축산업 회생방안과 축산물 공판장 건립, 면세유 지급 기준 확대 등을 심 대표에게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심 대표는 “정부의 임기응변식 대책으로는 농업과 농촌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상임위를 떠나 국회에서 농촌과 농업 발전을 위한 법제정이나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심 대표는 홍성 방문에 이어 서천의 장뇌삼 영농법인을 방문, 농업경영인과의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이날 현장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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