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시된 '갯바람아래 태안 버스투어 체험여행' 모습. |
태안군에 따르면 군 농촌체험관광연구회(대표 손영철)는 다음달 5 ·11·19·25일 총 네 차례에 걸쳐 '갯바람아래 태안 버스투어 체험여행'을 실시한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체험여행은 태안의 관광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의 탐방과 더불어 농어촌 체험활동까지 한번에 할 수 있어 태안 관광의 모든 것을 논스톱으로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투어는 안면휴양림, 패총박물관, 안면송길, 신두리 해안사구, 신두해수욕장 등 태안의 유명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생태 관광자원을 둘러볼 수 있으며, 조개부리마을, 매화둠벙마을 등 인근의 농어촌 체험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특히 전국에서 손꼽히는 원북 매화둠벙마을과 고남 조개부리마을에서의 염전·갯벌체험, 전통음식체험 등 농어촌 생활 체험은 관광객들의 최고 인기 투어 프로그램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버스투어는 태안의 문화와 역사, 천혜의 자연경관, 다채로운 농어촌 체험 등 도시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며 “특히 농어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되는 각종 체험활동은 농어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 버스투어 참여 희망자는 태안농어촌체험관광 홈페이지(www.taeangt.net)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팀((☎)041-670-2561)으로 된다.
이번 버스투어 참여자들은 소요경비의 70% 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어 1만5000원이면 참여 가능하고, 매회 80명 선착순 마감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