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기능성 쌀 생산단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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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기능성 쌀 생산단지' 만든다

금마면 화양리 65㏊ 규모 조성… 유통·판매 일원화로 농가소득기반 구축

  • 승인 2011-05-23 14:56
  • 신문게재 2011-05-24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쌀소비가 날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고품질 기능성 쌀을 생산 가공 유통시키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 안정적인 쌀생산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고품질 특수기능성 쌀을 생산하고 가공 유통시킴으로써 앞으로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기능성 쌀을 생산하고 가공 유통까지 일원화된 쌀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특수기능성 쌀 생산유통 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특수기능성 쌀 생산유통 시범사업은 최근 날로 감소하고 있는 쌀소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정적인 쌀생산 기반을 구축 농가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수기능성 쌀 생산유통 시범사업은 금마면 화양리에 65㏊ 규모의 특수기능성 쌀 생산단지를 조성 고품질 기능성 쌀을 생산 금마농협 RPC에서 특수기능성 쌀을 저장 및 도정 출하를 맡는다는 계획이다.

유통은 쌀가공식품 생산업체인 광천읍 담산리 백제물산이 맡아 전량을 쌀떡국, 쌀국수 등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가공식품으로 가공 제조 유통 판매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군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의 첫단계로 금마면 화양리 화전마을을 시범사업단지로 선정하고 최근 참여 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기능성 쌀 생산단지 조성에 대한 설명과 고품질 특수기능성 쌀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군농업기술센터는 특수기능성 쌀 생산단지에서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고품질 친환경 특수기능성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수확할 때까지 전문지도사를 상주시키는 등 기술지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쌀소비를 촉진시킬수 있도록 고품질 특수기능성 살을 생산 가공 유통시키는 특수기능성 쌀 생산유통 시범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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