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환경오염 발생 개연성이 많은 석교동 등 보문산 주변지역과 유등천 상류지역에 포함된 안영동·침산동 등 산서지역의 주민 중 봉사정신이 투철한 25명과 산불감시원 14명으로 환경모니터요원을 구성했다.
환경오염행위 신고건에 대해서는 분야별 담당자를 지정해 신속히 현장을 확인한 후, 위법사실이 확인되었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수사를 의뢰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모니터요원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생활쓰레기 투기 및 환경오염행위 신고자에 대해서는 소정의 신고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며 “모니터요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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