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지미 지하보도는 둔산지구 개발 당시 누리아파트에서 향촌아파트 사이의 한밭대로내에 설치돼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던 곳이다.
이에 서구는 둔지미 지하보도를 폐쇄하고 도로상에 우회전 차로 4곳을 신설하고 횡단보도, 교통섬 등을 설치하는 등 정비공사를 추진하며 7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서구는 공사로 인해 갈마역과 갈마공원 이용객 등 시민 통행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임시 횡단보도를 설치했으며, 시민들에게 공사구간 통행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 2010년에도 둥지지하보도를 폐쇄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시민 통행불편을 해소했으며, 앞으로도 도로시설물 정비 및 유지 관리로 교통약자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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