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성인 기준 버스요금 200원 인상(안)과 150원 인상(안)을 발전위원회에 제시했으며 시내버스발전위원회는 성인기준 150원 인상에 동의했다. 이날 논의에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성인은 시내버스 기존 950원에서 1100원으로, 성인이 현금으로 지불할 때는 1000원에서 1150원으로 인상된다. 시내버스 요금은 2006년 11월 150원 인상된 이후 5년여 만에 15.8% 인상하기로 한 것. 시내버스와 함께 대전도시철도 이용요금도 성인 기준 150원(15.8%) 인상될 전망이다.
도시철도 이용요금 인상은 2007년 이후 4년만이다. 이번 버스요금 인상(안)과 도시철도 요금 인상(안)은 다음 달 1일 소비자물가정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이때 구체적인 인상 금액과 적용 시기가 확정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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