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파재배법 시연. |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새로 개발된 벼 무논점파재배기술로 쌀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7일 정산면 역촌리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논점파재배기술을 이용한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사진>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기술은 물이 없는 논에 직접 종자를 균일하게 점파함으로써 초기 생육이 우수하고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다”며 “품질과 수량성이 기계이앙 재배와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못자리 설치 과정을 생략함에 따른 노동력을 35% 절감할 수 있는 기술로 우리 쌀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라고 전했다.
시연에 참석한 이석화 군수는 “앞으로 새로 개발된 직파 재배기술을 군내 농업인에게 신속하게 확대 보급해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8농가 10㏊를 시범사업 농가로 선정, 칠보, 동진찰, 백옥찰 품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파종을 실시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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