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이달 말까지 충남대등 전국의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 학생식당 식권 4장 세트를 50%할인된 5000원에 판매하는 후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5개 대학을 선정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G마켓에서 선착순 판매하며, 학교별 1000세트씩 총 8만장을 판매한다. 무료배송이다.
반값 식권을 구매한 대학생 중 추첨을 통해 매주 1명씩 총 4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ACER 넷북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요즘 등 SNS를 활용해 이벤트 정보를 공유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G마켓 5000원 선물권도 증정한다.
대학생들의 필수 생활인 커피 할인도 등장했다.
SNS 소셜 커머스 쿠망은 대전 충청지역 74개점의 엔젤리너스 50% 할인 쿠폰을 판매한다.
총 6만 매 이상을 판매하는 이번 이벤트는 1인 5매구매가 가능하며 커피와 스노우류를 구입할수 있는 1만원 상품권을 50% 할인된 5000원에 판매한다. 유효기간은 2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이 같은 반값 이벤트는 이미 대형할인마트의 '통큰'과 '착한' 가격 전쟁과 소셜 커머스의 등장으로 더욱 불붙을 전망이다.
차이가 있다면 대형마트가 골프채나 자전거 등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진다면 인터넷 쇼핑몰, 소셜 커머스의 반값 할인은 대상이 대학생, 20~30대 젊은층 등 보다 세분화되고 구체적이라는 점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물가가 오르면서 젊은 층의 씀씀이가 줄어들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박리다매의 대량 공동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이벤트를 통한 홍보 효과를 거두면서,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착한 기업'이라는 업기업 이미지 등을 위해 이 같은 반값 할인 전쟁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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