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노은 꿈에그린'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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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노은 꿈에그린' 온다

한화건설 27일 모델하우스 공개 등 본격 분양… 내달 1~3일 청약

  • 승인 2011-05-17 18:08
  • 신문게재 2011-05-18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한화건설의 노은4지구 '꿈에그린'아파트가 이달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1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분양가 산정을 위한 토지감정평가가 지난 16일 완료됨에 따라 이를 근거로 조만간 유성구청에 분양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27일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인근에 자리한 모델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하고 오는 6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3일 3순위 청약신청 받을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 초반대가 유력하다.

노은4지구 '꿈에그린'은 세종시에서 차량으로 10분가량 소요되는 근거리에 위치한 데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가까워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반증하듯, 지난 16일 정부의 국제과학비지즈스벨트 입지 확정 이후 분양문의센터(1644-9100)에는 전화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개 단지에 지하 1층ㆍ지상 35층ㆍ17개동, 총 1885세대를 분양하는 '노은 한화 꿈에그린'은 전용면적 기준 84㎡ 1465세대, 101㎡ 320세대, 125㎡ 100세대로 구성되며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가 전체 분양물량의 78%를 차지한다.

특히, 노은지구는 5년전 송림마을 6단지 입주 후 신규아파트 공급이 없어 5~8년이 지난 아파트들이 대부분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큰 지역이다.

대전은 청약저축 가입 후 6개월이 경과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여기에, 노은지구는 대덕테크노밸리의 배후입지로 교수, 연구원, 첨단산업 종사자 등 고학력층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생활수준과 교육열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한화 '꿈에그린'이 자리할 노은4지구는 주변을 매봉산과 갑하산 자락이 감싸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를 앞에 두고 반석천이 흐르고 있어 전통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한화건설은 이런 자연환경을 단지 내부로 끌어들이는 단지 계획을 통해 '자연으로 열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노은 한화 '꿈에그린' 임시 홍보관은 노은지구 내 지족동에 마련돼 전화 및 내방상담이 가능하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노은 한화 꿈에그린은 대전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은 노은지구의 인프라, 교통, 학군,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브랜드 대단지”라며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며 세종시와 대덕테크노밸리의 배후지역으로 수요가 풍부해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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