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 미국으로 30품목 10t(2억2000만원)을 수출하기로 계약하고, 1차적으로 18품목(황기, 당귀, 천궁, 황정, 지구목, 갈근 등) 2t(4400만원)을 17일 선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2년까지 30품목 25t(5억5000만원)을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계약을 준비 중에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07년부터 미국 LA 한미유통업체를 통하여 매년 4t의 한약재를 미국으로 납품해 제천산 우수한약재를 미국에서 정착시키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2009년 제천한약재 수출업체인 제천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대표 임현진)과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2010년 10월 16일 미주상공인총연합회(회장 정주현)와 MOU를 체결해 제천산 한약재가 미국시민들에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고있다
국내에는 올해 215ha 336농가에서 10품목 750t의 한약재를 생산해 한국인삼공사에 500t, 제천약초시장, 한국한약도매협회, 새롬제약, 옴니허브, 웅비제약 등에 납품해 우수한약재 생산과 유통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613ha의 면적에 13품목의 한약재를 재배해 1600t의 우수한약재를 생산, 한국인삼공사를 비롯한 국내 약초유통업체와 제약회사 및 제천약초시장에 공급하기도 했다.
한편, 최명현 시장은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제 38회 LA한인축제 행사에 직접 참석해 미주한의사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한인축제 행사시 축사를 비롯한 미국 영사와 간담회 및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제천산 우수한약재를 미국 시민들에게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제천=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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