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참옻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훈)와 옻재배 농가가 주축으로 치러진 이 축제는 전국의 '옻 마니아'들이 찾아와 옻순 시식과 체험행사에 참여해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축제장에는 옻순을 이용한 튀김, 비빔밥, 두루치기, 국수 등이 판매되고, 최고급 옻순의 저렴한 판매와 1일 2차례 깜짝 경매 이벤트도 열려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옥천군이 지난 2008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과 맺은 업무협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발효옻을 이용한 술을 비롯해 여러 가지 식품 개발품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옻이 오르는 일반인을 위한 특별 체험공간과 전시공간도 마련돼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punglui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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