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그동안 화장장 운영과 함께 장례비 지급 등으로 화장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 지난해 화장률을 50%대로 진입시키는 등 장례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원스톱 토털 장례서비스를 제공, 지역균형개발과 간접 복지서비스를 도모키 위해 최근 공원묘지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갈산면 부기리 일원 5만2388㎡ 부지에 조성된 홍성공원묘지는 단장 256기, 합장 251기, 봉안묘 50기 등 총 557기 규모로 조성됐다. 사용료는 단장묘 기준 15년간 136만원으로 저렴한데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영 운영함으로써 유지관리의 안전성 등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현재 11건이 예약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홍성공원묘지의 사용은 사망자나 직계가족의 주소 또는 본적이 홍성군이어야만 가능하고 사용료는 관리비 포함 단장묘 189만원, 합장묘 283만5000원, 12기용 봉안묘 283만5000원이며 석물대금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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