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공원묘지'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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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공원묘지' 운영 돌입

갈산면 부기리 일원 557기 규모 조성

  • 승인 2011-05-12 14:43
  • 신문게재 2011-05-13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지난해까지 충남 도내 유일의 화장장을 운영하며 장례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홍성군이 공원묘지를 조성, 원스톱 토털 장례서비스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홍성군은 그동안 화장장 운영과 함께 장례비 지급 등으로 화장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 지난해 화장률을 50%대로 진입시키는 등 장례문화 개선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원스톱 토털 장례서비스를 제공, 지역균형개발과 간접 복지서비스를 도모키 위해 최근 공원묘지를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갈산면 부기리 일원 5만2388㎡ 부지에 조성된 홍성공원묘지는 단장 256기, 합장 251기, 봉안묘 50기 등 총 557기 규모로 조성됐다. 사용료는 단장묘 기준 15년간 136만원으로 저렴한데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영 운영함으로써 유지관리의 안전성 등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현재 11건이 예약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홍성공원묘지의 사용은 사망자나 직계가족의 주소 또는 본적이 홍성군이어야만 가능하고 사용료는 관리비 포함 단장묘 189만원, 합장묘 283만5000원, 12기용 봉안묘 283만5000원이며 석물대금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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