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최종입지 16일 결정될듯

  • 정치/행정
  • 과학벨트

과학벨트 최종입지 16일 결정될듯

3차회의 2주정도 앞당겨

  • 승인 2011-05-10 15:18
  • 신문게재 2011-05-11 1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최종 입지 선정 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2주일가량 앞당겨진 다음 주 초에 있을 전망이다.

10일 정부와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벨트위원회(과학벨트위)는 오는 16일 3차 전체 회의를 열어 분과위인 입지평가위원회가 그동안 진행한 후보지 평가 결과를 종합 검토하고 과학 벨트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학벨트위가 지난달 13일 2차 회의 당시 발표한 일정(5월말~6월초)보다 2주일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과학벨트위는 지난달 28일 확정한 10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지반·재해 안정성과 역량을 11일 평가할 예정이다. 지반·재해 안정성은 부지별로 지질 및 방재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적격·부적격 판단이 내려진다.

그러나 일단 '적격' 평가를 받은 부지들은 이후 심사 과정에서 지반·재해 안정성과 관련된 점수 차이는 없다.

역량 평가는 시·군 단위로 이뤄지는데, 이미 국토개발연구원 등의 용역 연구를통해 기계적으로 산출된 10개 후보지의 지표별 '정량 평가' 결과를 토대로 입지평가위원들이 주관적 점수를 매기고 의견도 서술하는 '정성 평가'가 이뤄진다.

이처럼 위원들의 개별 평가가 진행되는 11일 회의 석상에서는 각 위원조차 다른위원들의 의견이 모두 반영된 10개 후보지의 종합 평가 결과나 순위를 알 수가 없다.

기획단이 입지평가위원회 평가 결과를 토대로 10개 후보지를 5개로 추려 16일 3차 과학벨트위 전체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하면 과학벨트위원들은 이를 검토하고 최적지를 과학벨트 입지로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배문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