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용면은 지난해 11월 1억 원을 투입해 부용면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부강약수터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부지정리 등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1일 850㎖의 음용이 가능하다는 통보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면은 3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약수터 주변정비와 비 가림 시설, 계단 목재데크 설치 공사 등을 추진해 이달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강약수는 조선시대 인문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맛은 맵고 짜며 물로 목욕을 하면 병이 낫는다고 소개하고 있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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