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대 대전지법원장 |
대법원은 “법원 내외 각계각층의 의견과 대법관제청자문회의 심의 결과를 토대로 법률지식과 판단력, 인품, 도덕성 등에 관해 철저한 심사·평가를 거쳐 이같이 제청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법관 후보는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여 국회에 임명 동의를 요구하면 인사청문회를 거쳐 새 대법관으로 임명된다.
박 후보자는 경북 영주 출신으로 환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학교 4학년에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연수원 12기),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법관생활을 시작했다.
그후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기획담당관·송무국장·사법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해박한 법 이론과 법원행정에 탁월한 식견을 보유해 그동안 임기가 끝나는 대법관 후임 1순위로 거론돼왔다.
/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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