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규용 |
박재완(56)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는 경남 마산·서울대 경제학과, 서규용(63)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내정자는 충북 청주·고려대 농학과, 유영숙(56) 환경부 장관 내정자는 강원·이화여대 화학과, 이채필(55)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울산·영남대 법대 행정학과, 권도엽(58) 국토해양부장관 내정자는 경북 의성·서울대 토목공학과 출신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 출범이래 강세를 보여온 수도권·영남, 서울대·고대의 양대 인맥 파워는 이번 개각에서도 여전히 건재를 과시했지만 대전 충남 인사는 오히려 1명(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줄어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 박재완 |
▲ 유영숙 |
▲ 이채필 |
▲ 권도엽 |
개각 전에 비해서는 영남이 1명 늘었고 수도권과 호남이 각 1명씩 줄었으며 강원 출신이 1명 새로 포함됐다.
또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 3명, 연세대와 성균관대, 이화여대, 영남대, 육사, 미국 미시시피대가 각 1명씩이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이날 개각 발표를 하면서 여러 차례 '일 중심 내각'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과거 인사 때마다 들어왔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출신) 내각', '회전문 인사', '측근 인사'라는 비판을 극복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서울=최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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