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상공회의소는 4일 북부지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사진제공=대전상공회의소> |
대전상의 80년 역사 이래 최초의 이번 지소 설립은 충남 서북부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상공인들의 여론을 수렴해 추진됐다.
대전상의 서부지소(지소장 이상선)는 논산시 내동에 사무실 구축을 완료하고, 계룡시를 비롯한 보령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등 6개 시ㆍ군을 관할하게 되며, 북부지소(지소장 남택구)는 연기군 조치원읍에 위치해 공주시와 청양군 등 3개 지역에 소재한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 지소는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공증업무와 청년실업 해소 및 중소기업 고용촉진을 위한 고용안정사업 안내, 산업별 특성에 맞는 현장 맞춤형 기업지원, 국가기술자격검정 업무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송인섭 회장은 “그동안 충남 서북부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각종 민원업무와 행정지원을 받기 위해 원거리를 이동하면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기업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상공회의소 지소 설립을 통해 기업 경쟁력이 향상되고, 이에 따른 지역 경제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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