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자전거 출퇴근 운동' 출정식

  • 전국
  • 공주시

공주시 '자전거 출퇴근 운동' 출정식

  • 승인 2011-04-03 14:09
  • 신문게재 2011-04-04 17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 '자전거 출퇴근 운동' 출정식
▲ '자전거 출퇴근 운동' 출정식
최근 치솟는 고유가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때, 1일 공주시가 자전거타고 출퇴근하기 운동 출정식을 열어 주목을 끌고 있다. 1일 오후 5시 30분 출정식이 열린 공주시청 광장에는 두바퀴로 여는 자전거 물결로 일렁였다.<사진>

공주시는 원유가 상승, 원자재값 상승 등 심각한 고유가에 따른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은 자전거타고 출퇴근하기 운동을 벌인다는 것.

특히 시민들의 동참으로 어려운 경제난 및 교통체증 등을 해소하자는데 의도를 뒀다. 이날 출정식은 공주시청 풍물단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김영호 교통정책과장의 자전거타고 출퇴근하기 운동에 대한 배경설명, 참석자들의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이준원 시장은 “최근 고유가 시대에 자전거는 분명 경쟁력있고,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치솟는 기름 값도 아끼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1석2조”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14일 제2회 금강길 자전거대행진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도안신도시 국가산단·트램·서남부스포츠타운 등 개발 호재로 가치 '입증'
  2. 하늘에서 본 대전시티투어 명소 '놀거리 볼거리 가득'
  3. '석식 중단' 대전 A학교, 조리원 징계의결서 접수
  4. 이재명 이어 김동연도 "해수부 이전" … 선심성 공약 남발
  5. [사설] '세종 행정수도' 역행하는 ‘해수부 부산 이전’
  1. 오석환 교육부 차관, 대전신탄진중서 AIDT 현장 의견 청취
  2. "최저임금 올라도 급여는 깎여" 대전 경비노동자들의 호소
  3. [현장취재]지식의 융합과 CNU 교육의 미래
  4. [사설] 소멸 위기 부여·서천, 경제 활로 '분투'
  5. KAIST 뉴욕캠 이어 실리콘밸리 캠퍼스 구축한다… 글로벌 창업 인재 양성에 힘

헤드라인 뉴스


학교 떠나는 학생들… 대전 학업중단 고교생 年 800명 달해

학교 떠나는 학생들… 대전 학업중단 고교생 年 800명 달해

한해 800명에 달하는 대전의 고교생이 학교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원인도 있지만, 대입을 위해 전략적 학업중단도 예상돼 교육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집계된 2023학년도 학업중단 고교생은 789명에 달한다. 2019년 747명이었던 학업중단 학생 수는 코로나 영향으로 2020년 506명, 2021년 620명으로 잠시 줄었다가 2022년 757명으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전체 고교생 대비 학업 중단율도 증가세를 보였다. 2019년 1.66%, 2020년 1..

진격의 한화이글스…마리한화 재가동 힘입어 관중 40% 증가
진격의 한화이글스…마리한화 재가동 힘입어 관중 40% 증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2025 KBO리그에서 '마리한화' 모드를 재가동하며 야구 팬들을 열광케 했다. 신축구장 개장과 함께 평균 관중 수가 지난해 1만2000명에서 경기당 1만 6752명으로 증가해 10개 구단 중 관중 증가율(40%) 3위를 기록할 정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기준 잠실·수원·고척 야구장에서 열린 3경기에 총 2만 5247명이 경기장을 찾아, 올 시즌 누적 관중 200만 5317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1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으로, 이는 126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동원한 201..

충청 정치, 이번 대선에서도 조연… 역할 높이는 `자강(自强)` 시급
충청 정치, 이번 대선에서도 조연… 역할 높이는 '자강(自强)' 시급

6·3 조기 대선을 한 달여 앞둔 가운데 충청 정치의 자강(自强)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역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의 대표 인물 부재, 손익 계산에 따라 대권 주자별로 각기 분파하는 충청의 정치세력 등 이번 대선에서도 충청 정치의 고질적인 특징이 재현되면서다. 충청의 정치력 증강이 결국 지역의 미래 성장과 직결하는 만큼 이제라도 정치 자강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는 지적이 나온다. 사실 대선 초반 정국에서 충청의 주목도는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첫 순회경선 지역으로 충청을 택하는가 하면 대통령실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책 읽기에 빠진 어린이들 책 읽기에 빠진 어린이들

  •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 ‘봄꽃 구경하러 오세요’

  • 사이버 위법행위 ‘꼼짝마’ 사이버 위법행위 ‘꼼짝마’

  • 집중단속 아랑곳 않고 불법투기 여전 집중단속 아랑곳 않고 불법투기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