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동대동 소재 하나님의 교회(목사 김정선)는 보령 하상주차장에서 교인 등 2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천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절기 때면 세계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번 정화활동은 오는 4월 17일로 다가 온 유월절 대성회를 준비하기 위한 것.
이날 행사에는 성도들과 더불어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족과 친지, 이웃들과 함께 동참했다.
행사를 주최한 교회 측은 “정화활동에 어린아이에서 노년까지 온 가족이 참여한다는 부분을 강조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비바람 속의 악천후 속에서 신평교에서 남대천 구간 1.7㎞구간에서 실시했으며 수거된 쓰레기만도 1t에 가깝다.
특히 평소 직장 업무와 학교생활 등으로 봉사활동 참여가 여의치 않았던 직장인과 청년, 학생들도 휴일을 맞아 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하천 정화활동과 청소활동에 참여해 지역민을 대신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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