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평가항목 중 개별구성과 주민소통, 웹소통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교육청은 우수(SA등급) 평가를 받은 곳이 한 곳도 없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3일 전국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이 공개한 공약이행 계획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충남도는 5개 부문별 평가를 합산한 점수가 75점을 넘어 서울·부산·경기·전북·경북과 함께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종합성과 개별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서 32개 세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분야별 평가에서는 대전시와 충남도가 모두 개별구성과 주민소통, 웹소통 분야에서 우수 등급인 'SA등급' 평가를 받았다.
또 시도별 10대 핵심공약 및 우선순위 변경 현황을 조사 평가한 내용에서는 대전시와 충남도 모두 공약실행위원회와 도민정상회의 등을 거쳐 일부 핵심공약과 우선순위가 변경된데 따른 지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조사를 통해 전국 광역단체장이 공약이행 계획서를 통해 공개한 공약을 수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는 대전과 충남이 각각 54개와 59개로 전북에 이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가장 많은 공약을 제시한 광역단체는 제주와 서울로 각각 200개와 180개 였다.
이와 관련해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는 “대전시와 충남도는 공약실행위원회와 도민정상회의를 거쳐 핵심공약과 우선순위를 변경했다고 밝혀 왔으나, 대전시의 경우 유권자 선택의 핵심이 공약과 그에 따른 우선순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설득력이 약하며, 충남도 역시 공약실천계획서 핵심공약이 선거 당시의 핵심공약과 차이를 보이는 것은 공약 선정 과정의 준비 부족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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