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전운기 총장 일행은 지난 10일 필리핀 콜롬보스텝칼리지(CPSC)를 방문, 인턴십 프로그램 및 한기대의 교육모델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수행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
한기대는 전운기 총장 일행이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싱가포르, UAE, 오만, 바레인 등 5개 국가를 방문해 유수대학 및 직업훈련기관과 학술교류 협정 및 상호교류협력 양해각서 등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직업훈련분야 특성화대학인 한기대는 그동안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를 통해 KOICA 지원의 직업훈련분야 ODA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 출장에서 전 총장은 필리핀에서 가장 많은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7인의 대통령 등 주요 인사를 배출한 콜롬보스텝칼리지(CPSC)를 비롯, 필리핀국립대(UP, Diliman), 바탕가스주립대(BatState-U)와 인턴십 프로그램, 교류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포괄적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세계 대학 40위권에 랭크돼 있는 싱가포르국립대(NUS) 공대를 방문해 양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학부 공학교육커리큘럼 공유 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두바이의 UAE응용기술교육원(IAT) 소속 아부다비폴리텍(ADP)을 방문해 학부생 유치, 예비직업훈련교사 TA프로그램, IAT교사(ADP 포함) 맞춤형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해 협의하고 관련 프로그램 운영 협정을 이끌어냈다.
또 오만 노동부 기술교육국(DTE) 및 산하 기관, 바레인 노동부 직업훈련위원회(HCVT) 및 소속 산하 직업훈련원과 직업훈련분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전운기 총장은 “이번 활동으로 성공적인 ODA 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동지역 직업훈련원 및 정부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신규 해외 직업훈련 연수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와 후속 사업의 토대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천안=윤원중 기자 ywj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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