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계 해외봉사에는 학생 40명, NGO 관계자 등 총 45명이 참여해 기술, 교육, 노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기대는 이를 위해 학생자치단체 중 봉사에 적극적인 학생 4명을 추천하고, 기술봉사, 컴퓨터, 국어, 미용 등 분야별 특기자 36명을 선발했다.
타워빌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50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주민 5만여명이 거주하는 도시빈민 강제이주지역으로서 의료, 학교 등 사회기반시설이 매우 낙후된 지역이다. 또 주민들이 하루 생계를 1달러 미만으로 해결하는 지역이라 기초적인 생계문제 또한 절박한 곳으로 대학은 교직원들로부터 여름 옷가지와 영어 동화책 등을 연말까지 기부 받아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노대석 학생처장은 “이번 활동은 해외 빈곤지역에 한기대의 '기술·교육·문화' 봉사를 실시함으로써 나눔과 봉사 정신을 국제사회에 전파하고 학생들의 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천안=윤원중 기자 ywj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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