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수돗물 맛 좋다… 수질검사 양호

서천군 관내 광역상수도 수질검사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지난달 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의뢰해 보령,전주에서 공급받는 광역상수도에 대한 57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로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염소 소독부산물은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치 이하로 나타났으며 납, 수은 등 중금속도 검출되지 않았다. 물맛과 냄새 등에서도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수도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에서도 일반세균, 대장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관내 먹는 물 공동시설인 남산약수터, 봉서사약수터,소야리약수터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식중독 발생 원인균인 여시니아균은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천군내 장항, 서천, 마서, 비인, 서면 지역은 현재 보령, 전주권역 광역상수도로부터 물을 공급받고 있다./서천=나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