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포데이타는 2일 KT의 서비스 접수 및 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5개 법인 콜센터를 합병해 새로운 통합법인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한국인포데이타는 지난 2001년 KT로부터 분사해 114번호안내 서비스를 주력사업으로 수행해 왔으나 이번 통합법인 출범과 함께 다시 계열사로 편입, KT 간판을 달게 됐다.
이번 통합은 KT가 최근 유·무선 융합 상품 `쿡앤쇼(QOOK&SHOW)'에 대한 고객 컨설팅 지원 효율화를 위해 기존 5개 콜센터 법인을 한국인포데이타와 한국인포서비스로 나눠 합병시킴에 따른 것으로, 양사는 각각 계열사 편입에 따라 `KTCS'와 `KTIS'로 사명을 변경해 KT의 고객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KTCS 관계자는 “이번 통합법인 출범은 유·무선 컨버전스를 통해 고객에게 요금절감과 생활편익 등을 제공하고자 하는 KT의 빈틈없는 고객서비스를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통합 배경을 설명했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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