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임 교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관상동맥 수술에 관한 연수를 마치고 캐나다 밴쿠버에서 이식장기 보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흉부외과계 석학으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1984년부터 충남대병원 흉부외과에서 성인심장과 폐 종양을 비롯한 흉부종양 질환 분야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황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고관절 관절경 시술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500례 이상의 시술을 시행해 온 우리나라 고관절 관절경 분야의 선구자다. 충남대 의대를 나와 이 병원 정형외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중부대학교 공석기교수(보건행정학과)도 담수 및 해양조류를 이용한 하·폐수처리 기술개척의 공로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년 판에 등재됐다.
공 교수(환경공학박사)는 지난 1993년 중부대학교에 부임한 이후 줄곧 이 분야의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공 교수는 담수 및 해양조류를 이용한 하·폐수처리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이는 전 세계 환경 신소재 개발의 청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김민영·강제일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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