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는 16일 선도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기반 구축, 기업 기반의 창의적 교육 및 연구시스템 구축, 선도산업 산·학·연·관 융합체제 실현 등 광역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센터는 선도산업 교육연구 기반조성 프로그램, 현장 중심 교육, Win-Win 취업클리닉, 선도사업 맞춤형 교육, 글로벌 역량 강화, 첨단 교육 매체 활용 교육, 미취업 졸업생 재교육, 프로젝트 기반 교육 등 14가지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한기대와 지자체, 산업체, 연구소, NGO 등 약 25개 기관과의 협조체계로 센터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대전시와 충남, 충북을 참여시키고 산업체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광역경제권 내 선도산업분야를 대표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다수 참여시킬 계획이다.
연구소는 기계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등이, 협회 및 NGO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충남테크노파크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이 참여한다.
정종대(정보기술공학부 교수)인재양성센터장은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장비분야에 필요한 인재양성과 공급이 매우 어렵다”며 “센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의 양성 및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주관한 ‘광역경제권 인재양성 사업’의 ‘New IT’ 사업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13년까지 매년 50억 원씩 총 25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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