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생활정보기업 코이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재난재해 대피요령 녹음도서를 제작해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제작은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의 의뢰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코이드는 도서의 녹음과 편집을 맡아 진행했다.
또 전체 A4용지 80매 분량에 달하는 도서 내용의 녹음은 코이드 각 지역본부에 근무하는 114상담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로 이뤄졌다.
이번 도서 제작에 참여한 코이드 강정래 상담원은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드는 지난해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해 각종 도서와 소식지를 음성으로 녹음해 지역 점자도서관에 기증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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