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오재연 기자 |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이 온실 가스라는 점도 덧붙였다. 천안시는 이번 협약 식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온실가스 5%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가시적으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공사가 한창인 생태하천복원사업과 쓰레기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시설 등 환경관련시설확충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천안은 막대한 재정이 투입돼야하는 만큼 환경부나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자체적인 노력도 중요하다. 그의 하나로 자전거타기 운동을 권한다.
대전을 비롯한 다른 지자체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관련행사를 벌이고 있으나 천안은 아직 뒤져있다.
자전거를 탈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은 것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자전거 보관대조차 변변치 못하다.
천안 YMCA가 천안지역 관공서와 학교 ,다중집회장소등 193개소에 대한 자전거보관대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절반이 넘는 107개소가 보관대 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본보 4월6일자 보도). 지난 2007년 자전거 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전거 구입비 까지 지원하던 열정과는 대조적이다.
차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범도시답게 자전거타기운동을 적극 펼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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