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는 급성설사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병원성 바이러스로 굴, 대합, 홍합, 등 조개류나 생야채 등의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거나, 염소농도가 10ppm 이하인 오염된 물로 인해 또는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며,감염되었을 경우 구역질, 구토, 설사, 위경련, 두통, 미열(증상이 1~2일간 지속)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겨울철 수인성전염병과 식품매개성질환의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와 식품위생업소에서는 조리, 식기 세척 시 수돗물을 사용하고 불가피하게 자가 수도 등을 사용할 때는 염소 소독을 한 후에 사용하며, 조개류, 야채 등을 조리할 때는 깨끗하게 씻은 후 완전히 익혀야 한다.
또한 음식 조리자는 항상 손을 청결히 하고, 설사증상이 있을 때에는 설사가 멈춘 후 3일이 지나기 전에는 조리에 절대 참여하지 않을 것에 유의해야 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겨울철에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마시는 물 위생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가족이나 이웃주민 중 구토, 설사, 고열 등 전염병의심환자 발견 시 군 보건소(☏ 835-2151)로 즉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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