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하영제)과 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이사장 고건)는 2일 오후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자치단체장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전문 교육과정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방으로부터 시작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노력이 지속가능한 국내 경제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한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간 증가율에 있어 세계 최상위권으로,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2013년부터 이산화탄소 의무감축 대상국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지자체가 발전적인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목표로, 내년 2월까지 모두 4기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일 열린 1기 입학식에서는 ▲기후변화대응과 지역발전 전략 ▲기후변화와 고유가가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지자체의 역할 등 지자체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특강이 진행됐다./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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