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곳은 대전 등 인근지역의 어린이들의 소풍장소와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으면서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는 1일 500여명에서 많게는 수천여명의 시민 및 외지인들이 찾고 있다.
그러나 이곳을 찾는 시민들중 일부는 공중질서의식결여로 화장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상방료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는 발생된 쓰레기도 그대로 버려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같은 사례 발생은 현재 3만5000여㎡ 공원에 화장실과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장소가 각각 1곳으로 제한되면서 인접성이 멀다는 이유로 공중질서의식도 결여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현재 괴목정공원이 국방부소유로 인해 공원관리도 특별한 관리요원이 없고 화장실 등 쓰레기 수거 청소만(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1회정도 시에서 실시하면서 토요일과 일요일 수천명의 인파가 몰리는 날에는 곳곳에 쓰레기 더미와 악취가 풍겨 청정지역의 이미지마져 훼손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곳의 간이매점은 생수와 음료수 등 일부는 시중가격보다 크게 비싸게 판매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마져 사고있다.
실제로 쉼터 매점은 시중에서 320-5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생수를 700원에서 1000원까지 두배이상 비싸게 판매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빈축과 함께 실랑이도 일고 있다.
또 시중가 500원인 콜라 등도 700원을 받으면서 시중가 보다 40%이상의 높은 가격에 팔아 이곳을 찾는 외지인들의 빈축을 사고있다.
박모씨(45)는 대전시 유성구는 “일요일 등에 가족들과 함께 괴목정을 자주 찾고 있다”며 “일부 노상방료로 인해 가족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특히 간이매점에서 판매하는 생수 등이 시중가격보다 두배이상을 받고있어 집에서 음료수 등을 준비해온다”며 “바가지요금으로 계룡시의 이미지마져 훼손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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