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군은 신평면 최고쌀 생산단지 100ha, 해나루 쌀 생산단지 400ha 등 총 500ha에 대하여 필지별 총 500점에 대한 시비처방서 내달 20일까지 해당 농가에 통보하게 되어 토양의 건전한 보전 및 작물양분 등 종합관리가 가능해져 고품질 당진 쌀 생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크게 증대됨에 따라 친환경농업을 위한 토양검정의뢰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올해 이미 벼, 과수, 하우스작목 및 품질인증농가를 대상으로 300여점을 분석 시비처방 했고 최고쌀 생산단지, 해나루쌀 생산단지의 전 필지 토양분석 및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에 따른 토양검사 등 3000여점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5년부터 유도결합플라즈마(ICP), 질소분석기, 이온크로마토그래피 등 첨단장비를 확충하여 토양정밀분석은 물론 엽분석, 축산분뇨 등을 분석 작목별로 시비처방을 하고 있으며, 특히 축산분뇨의 친환경적 이용을 위하여 비료성분은 물론 중금속을 분석 토양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기술센터 관계자는 맛좋은 쌀 생산을 위해서는 볏짚은 태우지 말고 논에 되돌려 주고, 4년 1기로 공급하고 있는 규산질 비료를 방치하지 말고 넣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규산질 비료 시용은 밑거름 주기 2주전까지 300평당 150~200kg 정도 시용할 것을 강조했다.
토양관리 시비처방을 받고자하는 농업인은 밑거름 주기 15일전에 토양을 의뢰하고 분석결과는 우편으로 통보하여 주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환경축산팀(350-414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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