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례식은 오전 8시30분 예산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김민섭(50)씨의 장례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30분 김동분(여·83), 이전인(여·74)씨의 장례식이 치러졌으며 같은 시간 예산장례식장에서는 한고례(여·100)씨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장례식을 마친 뒤 고인들의 시신은 홍성화장터로 옮겨져 화장된 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아산과 홍성 등지의 납골당에 안치됐다. 예산중앙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던 최기효(58)씨의 발인은 가족들의 사정에 따라 16일 오전에 치러질 예정이다.
또 순천향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이진억(44)씨가 15일 새벽에 숨져 이날 오전 순천향대 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으며, 16일 이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17일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이날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은 “예산군청에서 처음에는 장례식 비용을 모두 지불하겠다더니 이제는 각각 400만원만 배상해준다고 말하고 장례식 절차에 신경을 써주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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