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금강수계나 서해수계의 수 질등급이 개선되고 있는 것과 비
교해 볼 때 삽교천 수계의 수질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어 대책 마련 이 시급하다.
천안1천의 경우 11월말 현재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가 11.9mg/ l , 천안 원성천 10.7mg/ l , 삽 교천 온천천 17.8mg/l등의 수질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금강노성천 1.7mg/ l , 지천 1.4mg/ l , 서해 웅천천 1.Omg/ l 등에 비교해볼 때 적게는 10배에서 많게는 17배까지 수질이 악화된 상태다.
이는 천안지역이 도시의 인구밀 집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량이 증 가합에도 불구하고 하수종말처리 장 증설 등 환경투자를 소홀히 해 수질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급증하는 인구수 에 맞춰 도시하수를 처리할 수 있 는 하수종말처리장의 증설, 신설 등 지속적인 환경투자가 필요하 다”며 “수질은 악화되기 쉬우나 복원되기 어려운 만큼 자치단체의 노력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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