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돌아오면서 인기 영화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는 12일 오전 10시 기준 62.9%의 예매율과 37만1374명의 관객 누적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CGV에서 조사한 성별 예매 분포를 살펴보면 남성(51.6%)이 여성(48.4%)보다 3.2%p 더 많이 예매했다. 또 연령대 예매분포에선 20대가 40.1%로 가장 많이 예매했고 뒤를 이어 30대(40%), 40대(18.4%), 10대(1.5%) 순이었다.
이 영화는 F. 게리 그레이가 메가폰을 잡았고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등 기존 시리즈의 주역들이 총 출동했다. 또 배우마다 기존 시리즈와 다른 역할을 선보이면서 영화에 기대를 불어 넣고 있다.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최강의 리더인 ‘도미닉’이 팀을 배신하면서 테러를 계획하자 멤버들이 ‘도미닉’의 테러를 막으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액션, 범최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폴 워커가 없는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에 영화 팬 사이에서도 더 현란한 액션과 최고의 캐스팅이 필요하지 않냐는 여론이 높았다. 기존에도 흥행을 이어오던 ‘분노의 질주’이기에 ‘더 익스트림’이 흥행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를 본 관람객은 “진짜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오는 액션”, “기다림 이상을 보여주는 영화”, “폴 워커가 그립다”, “시리즈 뒤로 갈수록 아쉽다”, “차만 열심히 봤다 슈퍼카만”, “아무리 봐도 폴 워커 영화인듯” 등의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 영화는 14일 10시 기준 네이버 영화 페이지에서 관람객 평점 9.48(10점 기준), 네티즌 9.07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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