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힙한' 동네답게 방송에 문닫기전에 가야할 맛집 3곳도 개성으로 무장. 방송은 술을 부르는 일본식 대창전골 및 모듬튀김 맛집 ‘나노하나’와 소주 안주로 파스타를 먹는 의외의 꿀 조합을 만날 수 있는 식당 ‘바라티에', 제대로 된 중국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서대문 양꼬치'를 노크했다.
연남동 3대맛집의 식당평부터 영업시간과 메뉴 등을 카드뉴스로 만나보자.
#일본식 대창전골 및 모듬튀김 ‘나노하나’
문을열면 이내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으로 다양한 일본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일본식 대창전골 모츠나베와 새우, 사과로싼 가리비, 아스파라거스, 가지를 튀겨낸 모듬 튀김이 이집의 대표메뉴다.(맛평가)
(일본식 대창전골 모츠나베)
홍신애- 육수가 굉장히 맑다.마장동에서 공수한 대창을 잘 손질한뒤 야채넣고 끓여내는 것이다.
이현우-맛이 갸냘프고 붕 떠있다. 양배추 단맛이 가벼움을 증폭시켜준다.
황교익-감칠맛이 강한 국물이 좋았는데 '왜 대창을 넣었는지, 소나 돼지 넣어도 되는데’생각했다.
신동엽-국물이 정말 끝내준다. 끓여먹는 대창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보미-처음 도전해봤는데 육수가 잘 베어 있어서 씹었을때 향이 좋았다.
(모듬튀김)
이현우.황교익-사과로싼 가리비가 너무 맛있었다. 나머지는 들러리다.
서현진.보미-새우튀김이 최고였다.
양세찬-옥돔구이가 정말 맛있었다. 버터넣어 고소한 풍미를 살린 옥돔구이가 과자를 먹는듯한 극강의 바삭함이 있다.
전현무-뼈까지 과자처럼 먹게된다.
-아쉬운점, 문닫기전에 가야할 이유
“들어가기 쉽지않다. 그러나 줄서는 그 맛이 있다.”
-가는길:서울시 마포구 동교로38길 4
-영업시간: 월~목 17:30~01:00 /금~토 17:30~02:00 /일요일휴무
-메뉴 : 모츠나베 2만5000원 /모듬튀김 1만8000원
#이탈리안 선술집 ‘바라티에’
아담한 공간의 이탈리안 선술집이지만 와인보다 소주가 어울리는 가장 연남동스러운 맛집이다. 가게안은 힙합이 흐르고 무겁고 다크하다. 내부도 아티스트 작업공간 같은 느낌이다. 여기에 요리사는 비보이 같은 비주얼로 파스타를 만든다. 이집은 고기를 베이스로 한 ‘라구 파스타’와 레지아노 치즈를 올린 내장 스튜 트리빠가 대표메뉴다.(맛평가)
(라구 파스타)
서현진-먹다보니 중독성이 있다. 바질, 이탈리안 파슬리의 풀내음이 훨씬더 상큼했다. 너무 맛있었다.
양세찬-간 고기가 너무 좋았다. 신의 한수였다. 중독성 있다.
이현우-고기가 입안에 퍼지는데 경쾌함이 있다. 파스타조차 젊은 느낌이다.
보미-너무 짰다. 남은 고기를 빵에 올려 먹었는데 가장 맛있었다.
홍신애-'라구 파스타' 자체가 고수들이 만들수 있는 파스타다.
(트리빠)
소 내장을 베이스로 토마토소스에 푸실리 면을 넣고 끓여 식사처럼 먹을수 있다.
이현우-한국음식 느낌이 난다. 실내 포차에 나와도 충분히 어울릴수 있을 것 같다.
신동엽-내장이 많아 여자들은 좀 안맞을수 있겠다 싶었다.
-문닫기전에 가야할 이유
“연남동 스타일에 딱 맞는 곳”
-가는길: 서울시 마포구 연희로1길 23
-영업시간: 평일18:00~02:00 /토요일18:00~01:00 /일요일휴무
-메뉴: 트리빠2만4000원 /라구1만6000원 /메를루쪼1만9000원
#중국식 요릿집 ‘서대문양꼬치'
양꼬치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연남동의 스타 맛집으로 음식마다 술을 부르는 곳이다. 중국식 가정식도 선보인다. 마치 신세계에 나오는 아지트 같은 분위기다.(맛평가)
(사천 매운전골)
서현진-다이어트중인데 전골 두판을 시켰다. 생각보다 국물이 괸찮았다. 중국 향신료 향이 약하다.
양세찬-전골에 화자오의 알싸함이 가볍게치고 오는 느낌으로 훠궈 입문하는 사람들은 꼭 먹어야겠다 생각이 든다.
홍신애-먹으면 먹을수록 달짝지근한 맛이 올라오면서 좋았다. 배추가 많아 먹을수록 국물이 부드러워진다. 굉장히 건강식이고 할머니가 끓여준 양고기 전골같다.
보미-밥과 비벼먹는데 찌개를 먹는 느낌 같았다.
황교익-전골은 백주를 부른다. 그러나 이것은 밥이 먹고싶다.
홍신애-양뼈 고아낸 국물이다.
(돼지고기 가지요리)
이현우-맛있다, 가지와 돼지고기가 먹어보니 잘 어울린다. 파프리카 아삭함이 살아있다.
서현진-가지요리 기대했는데 돼지고기를 잡내가 좀 있었다.
홍신애-돼지고기를 너무 잘 튀겼다. 해물 간장으로 볶아내서 깊은맛을 냈다. 그러나 가지가 주인공이 아닌것이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황교익-단맛의 탕수육 맛을 상상했는데 단맛이 없고 간장 풍미가 나오는데 역시나 술보다 밥이 잘 맞는다. 볶음밥이랑 같이 먹으니 맛있었다.
전현무-전반적으로 너무 짜다.
황교익-이집음식이 단맛이 없어서 짜게느껴지는 것이다.
-문닫기전에 가야할 이유
“음식이 바로 나온다"
“늦게까지 술을 먹을수 있는 곳"
-가는길: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249 2층
-영업시간 : 매일14:00~02:00 /매월 첫째 셋째주 월요일 휴무
-메뉴: 사천매운전골 2만5000원/ 돼지고기 가지요리 1만6000원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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