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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중국을 옮겨놓은 듯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삼국지’는 원래는 유명한 양꼬치집이었다. 1년전 훠궈만 떼서 새롭게 오픈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층에 들어서면 향신료 냄새가 코 끝을 자극한다. 이집은 마장, 고추기름, 고수, 다진마늘 등 20여가지의 소스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향신료와 약재로 만들어내는 홍탕의 매력과 입맛대로 즐기는 다양한 소스들이 매력적이다.
-식당평
태현-소스가 많아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 훠궈 미각의 세계에서 길을 잃었다.
황교익-차오루(중국향신료)가 알려준 매운 소스 (땅콩 참깨 파+고수+쓰촨성 채소+중국식 콩반장+고추기름)가 너무 맛있었다.
전현무-함께 간 ‘차오루’가 추천한 마장소스(마장참기름 다진마늘 파 고수 살짝), 충칭식 스타일 (참기름+다진마늘) 중 충징식이 맞았다.
이현우-초보자들이 먹기 좋은 곳이다. 홍탕도 통각이 강하지 않고 적절했다.
이지혜-화쟈오가 없어 입문하지 좋았다
앤디-오히려 화쟈오가 없어 아쉬웠다. 마장소스가 걸죽하지 않아 아쉬웠다.
가는길: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233 2층
영업시간: 매일 11:00~09:00
메뉴:샤브정식 1만8000원 / 양고기 슬라이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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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예쁜 한옥에서 먹는 중국식 훠궈맛은? 통인동 ‘마라샹궈’는 사천고추와 얼얼한 생 화wi오로 중국 대륙의 얼얼한 맛을 제대로 맛볼수 있는 곳이다. 이집의 백탕은 거의 청탕 느낌인데 표고버섯을 하얗게 말린 백화고를 넣어 국물 자체로도 완벽한 느낌이다. 고기는 뉴질랜드산 어린 양을 써서 냄새가 거의 없다. 또 이집의 별미는 새우완자로 새우만 다져서 당근과 표고버섯을 넣고 손으로 치댄다. 완자가 ‘홍탕’에 퐁당 들어가면 국물맛이 한층 살아난다.
-식당평
앤디-인테리어가 예뻐서 여자친구와 가면 좋겠다 생각했다.
황교익-백탕은 하얀것이 아니라 청탕의 느낌이다. 마시기 너무 좋았다. 술꾼들을 위한 국물이다.
김태현-술꾼들을 정신 못차리게 하는 집이다.
홍신애-재료에 신경을 많이 쓴다. 백화고, 사천고추, 마늘 생강까지 중국산을 쓴다. 홍탕이 너무 맘에 들었다. 감칠맛과 단맛이 나는 홍탕 육수가 너무 맘에 들었다. 소고기는 백탕에 흔들었다가 막판에 홍탕의 기름기에 담가 먹으면 맛있다.
가는길:서울시 종로구 지하문로 31-6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Break time 15:00~17:30(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메뉴: 마라샹궈 2만8000원 /량빠헤이무얼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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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소고산제일루’는 마치 중국시장 뒷골목 느낌이다. 친구들과 편하게 술을 기울일수 있는 분위기로 밤새도록 이야기를 꽃피우고 싶은 곳이다. 탕의 베이스는 소, 돼지, 닭뼈로 6시간을 우려낸다. 여기에 청양고추와 황기까지 넣어 매콤함을 살렸다.
-식당평
김태현-백탕은 설렁탕을 먹는 그런 느낌이다.
앤디-홍탕은 중국 본토 단골집과 비슷하다. (매운것을 좋아해서)덜 매웠다.
홍신애-홍탕이 약간 실망스러웠다. 비주얼이나 향은 좋은데 싱거워서 아쉬웠다. 테이블위 간장을 추가했더니 너무 맛있었다.
신동엽-약간 싱거워서 매운맛이 강하게 다가왔던것 같다.
이현우-다녀와서 (부추)만두 생각만 났다.
이지혜-만두피가 두꺼운데 부추만 있어서 별루였다.
전현무-‘소룡포’처럼 육즙나오는 만두가 너무 맛있었다.
홍신애-사장님이 하얼빈에서 만두집을 하셨던 분이다. 또다른 메뉴인 간장소스를 입힌 중국식 탕수육인 ‘동북꿔바로우’는 기분좋은 단맛을 가졌다.
가는길: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6길 40-6
영업시간 : 12:00~00:00/연중무휴
메뉴:양고기 훠궈 세트(2~3인분) 3만8000원 /소고기 세트 4만원/부추만두 6000원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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