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옥담장학회 김락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이 참석해 2017년 옥담장학회 운영계획 협의 및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맹동초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7학년도 제주도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경비로 600만 원을 지원키로 결정해 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한 학생유치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故김재명 선생이(1894년 출생, 당시 맹동명 쌍정리 거주) 1940년 충청북도 음성교육지원청에 향토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임야 55만9834㎡와 전답 2만2636㎡를 기증하고 선생의 호 ‘옥담’을 따서 설립된 옥담장학회는 2016년 현재 맹동초등학교 학생 및 인근 중·고등학교 249명에게 8534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교육용 기자재 확충사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락수 회장은 “옥담 김재명 선생의 후손으로서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인재 육성 사업에 보다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봉사자로 역할을 다하겠다” 며 결의를 다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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