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법리스크 재부상에 차기 대권 구도가 출렁일지 정치권의 촉각이 모이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관련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아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대선 출마도 불가능하다. 사실상 '정치생명'이 위협받는 수준의 판결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여의도 일각에선 이 대표..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의 지갑 부담이 한결 가벼워진다. 가을배추 출하와 정부 지원, 유통업계 할인 등이 맞물리면서 배추 한 포기당 가격이 2000원대까지 내려갔기 때문이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배추 소매 평균 가격은 2977원으로, 한 달 전(8877원)보다 66.46% 인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때 지역 배추 가격은 9410원까지 치고 올라서며 다가오는 김장철 주부들의 한숨을 짙게 했으나, 점차 가격이 인하되면서 2000원대까지 내려왔다. 현재 배추 1포기 소매가는 1년 전 2680원보다는 소폭 올..
충남 태안과 서산, 당진 앞바다 평수구역의 날씨가 서로 다름에도 하나의 기상특보 구역으로 묶여 맑은 날씨임에도 출항하지 못하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이 가로림만·당진 평수구역을 두 곳으로 분리하는 제도개선을 완료해 풍랑주의보 등을 세밀하게 발효·해제할 수 있게 됐다. 또 아산만 북쪽의 평택·화성 앞바다와 당진 앞바다 사이 기상특보 발효와 해제 시간 차이가 최소화하도록 협의하기로 했다. 17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충남 북부 앞바다 중 가로림만·당진 평수구역을 태안·서산 북쪽 평수구역과 당진 평수구역으로 분리해 11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예결위원회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이 치열하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비롯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인력양성,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내년 국비 확보 성적표는 본격적인 지방선거 정국 돌입을 앞둔 여야에 전초전 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 이..
김태흠 연일 이재명 저격 "막무가내 패악질 결국 실패"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연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저격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 유죄 선고를 두고 개인 SNS를 통해 "사불범정(邪不犯正),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구하기 막무가내식 패악질이 결국 실패로 끝났다"고 일갈했다.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국회의원직을 잃고 향후 대선출마까지 불가능해진 상황을 두고 한 비판이다. 김 지사는 "질서가 무너진 혼란의 사..
'창립 30주년'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 '회계의 날' 행사 성료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 상신규)는 15일 한밭수목원에서 '회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 7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자 마련된 행사는 걷기대회와 환경정화 운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공인회계사회 소속 회원들과 협회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신규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우리는 많은 변화와 도전을 겪으면서도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대전교육청 행감서 인사 비리 제보 공개, 김민숙 의원 "동일 인물에 대해 여러번"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의 대전교육청 대상 행정감사 종합감사에서 대전교육청 인사 비리 문제가 제기됐다. 김민숙 시의원은 익명의 제보 내용을 공개하며 "그동안에도 제보가 여러 번 있었다"고 말했다. 김민숙 대전시의원은 15일 대전시의회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인사 비리 제보 내용을 공개하며 "교육청 인사와 관련된 제보가 여러 차례 있었다"며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작년, 재작년 할 것 없이 행감 전 많은 제보를 받았다. 익명인 것도 있고 실명인 것도 있..
주말 사이 계룡시의 사찰에서 불이 나고 서산의 한 단독주택에서 LP가스가 폭발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16일 오전 11시 16분께 계룡시 엄사면 도곡리의 있는 한 사찰에서 화재가 났다. 소방당국은 헬기 2대, 소방차 등 장비 23대,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산불로까진 번지지 않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목조 건축물 1동 38㎡과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2024 계룡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열린 계룡시민체육관. 학생들의 힘찬 함성으로 대회가 열렸지만, 긴장한 탓인지 초반 다섯 문제 만에 우수수 탈락. 아쉬워 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회자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패자부활전을 진행. 사회자의 "막춤을 가장 잘 추는 사람이 부활"이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학생들 모두 열정적인 춤사위. 이를 보고 있던 친구들은 '깔깔' 부모님들도 웃음꽃. ○… 심폐소생술 체험하며 안전지식 UP 2024 계룡시 어린이 안전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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