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스승의 날'은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돌아오는 날이지만 특수교사들은 특수교육 과밀현상으로 인해 사기진작은커녕 피로감만 가중되는 상황이다.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학생들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쁨으로 활력을 찾고 있다. 13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대전 특수교육 과밀화가 심각한 상태에 달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이 제공한 4월 기준, 최근 5년(2020~2024년) 유·초·중·고 특수교육 대상자 수는 2020년 3276명, 2021년 3273명, 2022년 3417명, 2..
국내 최초로 대전에 들어선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개원 1년 만에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운데 경영 안정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다. 대전시는 경영난 극복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재정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정부의 예산 지원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 지역 아동들이 재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역량 결집이 시급해 보이는 대목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3년 5월 26일 개원한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올해 적자는 약 60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미 작년만 하더라도 3..
대전시는 '제2문화예술복합단지(가칭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에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10일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공개발표회와 함께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선정된'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디자인은'과학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유리돔'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순환 보행로'는 유리돔 내·외부를 넘나들며 시민 누구나 날씨와 관계없이 공원에..
'세종=행정수도' 핵심기능 지연…尹정부, 반전카드 있나
'세종시=행정수도'를 이루는 핵심 기능들이 지연 국면에 놓이면서, 2030년 완성기에 앞서 반전의 발판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실제 국회 세종의사당은 윤석열 정부의 공언과 달리 2031년까지 밀려났고, 6-1생활권에 검토 중인 '디지털 미디어단지' 가시화 시점도 명확치 않다. 최근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 문턱을 넘은 '지방법원·검찰청' 역시 2026년 이전 목표에서 5년 뒤인 2031년에야 문을 열 판국이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국내 대학의 세..
골프존과 하나투어가 골프투어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송재순 골프존GDR아카데미 대표이사와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5월 13일 골프존타워서울에서 골프투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 보유한 콘텐츠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프리미엄한 골프 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골프 레슨과 여행 부문에서 각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해외 골프 캠프 상품을 공동..
오문교 충남경찰청장 "오늘보다 더 평온한 내일 만들 것"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이 보다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오문교 청장은 14일 중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 당시, 충남의 치안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고 지난 100일 동안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청장은 취임 후 가장 중요한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사회적..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3일 서울 서초구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에서 도로교통공단(KoROAD)과 '물절약 협력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절약전문업(WASCO) 활성화 등을 통해 소중한 물의 가치 확산 및 물 수요관리 체계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회, 지자체, 대학교, 군부대 등에 2021년부터 물절약 사업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물절약전문업(WASCO)은 물절약전문업..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대전시가 국회와 중앙정부 협력을 통한 지역 숙원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 의지, '일류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조직을 재편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대전시청 브리핑실에서 7월 1일 자로 시행될 대전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13국(3실 8국 2본부) 체제에서 18국(3실 13국 2본부) 체제로 전환된다. 조직개편안을 보면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2024 세종 '낙화 축제'...숙제와 가능성 동시 확인
2024 세종 낙화축제가 5월 12일 막을 내리며 앞으로 숙제와 가능성을 동시에 안겼다. 행사 전·후 과정을 살펴보면, 일단 2023년 제1회 행사보다는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교통과 주차, 행사장 관람구역과 동선 관리, 휴대폰 장애 해소, 먹거리 다양화 등 전반에 걸쳐 진일보한 모습을 선보였다. 가장 큰 의미는 '주말 세종시=외딴섬'이란 오명(?)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곳곳에서 중앙공원 메인 행사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경찰 추산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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